
우다빈 기자
대한민국 언론인상 수상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미모의 예비 신부를 공개한다. KBS2 제공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가 미모의 예비 신부를 공개한다.
9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예비 신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결혼 소식 이후 궁금증을 모았던 예비 신부가 드디어 베일을 벗고 '살림남'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6세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배우 이민정과 추성훈의 아내이자 모델 야노 시호를 떠올리게 하는 눈부신 미모로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숨겨왔던 러브스토리부터 가족도 놀란 깜짝 결혼 발표와 임신 소식까지 단독 공개된다. 특히 결혼을 누구보다 기다려온 이민우 부모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주변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다"라며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내를 전한다. 그러나 부모님의 예기치 못한 반응으로 이민우는 당황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가족들은 이민우의 결혼 발표에 어떤 진심을 드러냈을지 궁금증이 커진다.
결혼을 앞둔 이민우는 높은 현실의 벽과 마주하게 된다. 현재 부모님과 누나와 함께 한집에서 살고 있는 그는 고정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가족 구성원 3명을 책임져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깊은 고민 끝에 부모님께 합가를 제안하지만, 뜻밖의 대답이 돌아오자 당황한 이민우는 복잡한 마음을 안고 결국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을 나서게 된다.
한편 이민우는 지난달 26일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당시 이민우는 "언젠가는 '서로 힘이 되어 주는 나만의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는 막연한 마음이 있었다. 그러던 중 오랜 시간 알고 지낸 소중한 인연과 서로 같은 마음을 확인하고 한 가족이 되기로 했다"라고 예비 신부를 소개했다.
그의 예비 신부는 재일교포 3세이며 현재 임신 중이다. 이에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