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재명 정부 출범
李 "모든 산재 사망사고, 최대한 빨리 직보하라"
업데이트2025.08.09 16:19

우태경 기자
대한민국 언론인상 수상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또럼 베트남 당 서기장 방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휴가 복귀 이후 첫 일성으로 "모든 산업재해 상황, 사고에 대해 최대 빠른 속도로 대통령에게 직보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 경기 의정부 신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안전망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가 추락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휴가에서 복귀한 이 대통령이 다음과 같이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정상황실을 통해 이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현 체계를 유지하되, 속도를 더 높이는 보고 체계를 갖추라는 주문으로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고용노동부를 향해서는 "산재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사후 조치 내용과 현재까지 조치한 내용을 화요일 국무회의에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강 대변인은 "두 가지 조치는 산재 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이 대통령의 강한 의지"라면서 "일하러 나간 노동자들이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더는 없도록, 세계 10위 경제 강국의 위상을 노동자의 안전으로 증명하겠다"고 부연했다.
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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